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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강릉 커피축제’ 25일 개막···“일회용품 사용 제한, 입장객에 다회용 컵 배부”

강릉문화재단 | 조회 321 | 작성일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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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 강릉시 대도호부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 축제장인 대도호부관아와 연곡솔향기캠핑장엔 온라인(https://www.coffeefestival.net/) 사전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커피 주산지로 알려진 국가들이 참가하는 ‘세계는 향기롭다-주한대사관 홍보부스’를 비롯해 커피 관련 상품과 공예품 등을 홍보하는 8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전경. 강릉시 제공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전경. 강릉시 제공

축제 기간 동안에는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100人 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와 커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커피 세미나’, 라떼아트·핸드드립 등 커피 분야 최고를 가리는 ‘커피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역별로 스템프를 받으면 머그컵을 증정하는‘스템프랠리’와 커피를 주제로 한 ‘커피 감성 캠프’ 등 축제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강릉지역에서 로스팅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등을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판매하는 ‘강릉 커피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커피축제의 특징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축제장 내 입점 부스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된다.

주최측은 입장객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을 배부해 사용토록 하고, 퇴장할 때 이를 다시 수거하기로 했다.

강릉 안목해변에 설치된 커피거리 상징물. 강릉시 제공

강릉 안목해변에 설치된 커피거리 상징물. 강릉시 제공


이같은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것은 재활용률이 극히 낮은 일회용 컵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 도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릉지역의 커피 전문점에서 일회용컵을 하루 평균 1만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말 일회용컵 사용량은 3만여개에 육박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강릉역과 강릉대도호부관아, 연곡솔향기캠핑장 등을 오가는 거점 순환형 커피투어버스도 운영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도 대폭 강화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local/Gangwon/article/202111221444011#csidx07d4b44930e44b997a62f08b83fb1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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