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커피축제’가 올해도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커피축제를 위해 4만여개의 다회용컵을 확보함에 따라 축제장인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플라스틱과 종이컵 사용이 제한된다.
커피축제에 참가하는 커피전문업체들과 축제장 입장객들은 다회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텀블러를 대여해주고,개인 텀블러 소지자의 경우 커피 무료 시음 등 혜택을 제공한다.일회용컵이나 아이스팩 등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나 새 건전지를 바꿔주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장애인 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 일부 테이블의 높이를 낮추고,휠체어 대여,장애인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무장애 축제로서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25∼28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핑장에서 ‘그래도 커피’를 주제로 개최된다.강릉커피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텀블러 등을 대여해주는 친환경 축제로 변모해 지금까지 이어왔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