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는 도내 가을 축제에서 관람객들에게 커피 향 가득한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립대가 강릉 커피 축제 '강릉 바리스타 어워드'에서 바리스타들은 제각각 개성 넘치는 라테 아트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 11회째 열린 대회의 본선에는 132명이 참가해 1:1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주민성 바리스타가 우승하고, 이민지·이지수 바리스타가 각각 2등, 3등을 차지했다.
강릉도립대회는 커피 축제 기간 어린이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강릉 커피 무료 시음회 자원봉사 부스도 운영했다.
이 밖에도 강원도립대는 지난 양양 송이·연어 축제에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광래 총장은 "지역 축제에서 무료 시음 부스 운영을 통해 따뜻한 학생들의 마음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립대학으로서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나눔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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