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시와 함께 27일 오후 2시 전국 3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를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기존 경포초등학교 건물의 1, 3층, 별관을 지난 2년여 동안 재단장한 곳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혜택을 누리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각 공간 특성에 맞게 '인', '의', '예', '지', '신' 다섯 가지 캐릭터와 이야기(스토리)를 개발했다.

시각예술 기반 융·복합 창의예술교육 공간 '인', 예술융합 공간 '의', 1인 매체(미디어) 창작활동 및 매체 기반 교육 공간 '예', 기존 자재를 재활용한 건축교육 공간 '지', 3차원 프린터와 목공 등을 활용한 제작 공간 '신'을 비롯해 전시와 휴게, 자료 보관(아카이빙)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 강원 강릉,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청주 등 4곳, 올해 전남 고흥, 인천 연수, 경남 창원, 경기 포천, 강원 태백 등 5곳의 조성을 지원하고 내년 4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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