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

전체메뉴

[강원일보][강릉] 강릉의 문학 스크린에 펼쳐진다

강릉문화재단 | 조회 135 | 작성일 2019-09-20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강릉】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19)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영화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제 트레일러는 강릉을 대표하는 새 `고니'와 강릉이 배출한 위대한작가 허난설헌과 신사임당, 그리고 강릉의 바다를 주제로 제작됐다. 과거의 위대한 작가가 보낸 강릉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오늘날의 관객과 만나길 바라는 강릉국제영화제의 목표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 과거와 현재, 문학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강릉국제영화제의 특징을 신비롭게 나타냈다. 트레일러는 계원예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백미영 감독이 제작했다.

강릉국제영화제는 11월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폐막식 등은 강릉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경포해변에 돔형태의 트레일러를 만들어 유명한 감독 및 배우와 함께하는 토크쇼와 콘서트, 영화 등이 상영된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강릉아트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영화제 뒷풀이 등을 함께하는 먹거리, 즐길거리 존이 만들어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중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국제포럼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현재 김홍준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강릉국제영화제의 초청작, 개막작 등은 거의 정하고 저작권료 등 세부사항 등을 조율 중”이라며 “10월1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초청작과 상영작, 주요초청인사 등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