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6일 나흘간 강릉아레나를 주무대로 펼쳐지는 제11회 강릉커피축제에 K-POP(케이팝) 콘서트가 열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릉시는 강릉 K-POP 콘서트 성공 개최 및 강릉커피축제 연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4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유력 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 상품 설명회를 진행한다.
도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고 시가 주관하는 `강릉 K-POP 콘서트 KBS 뮤직뱅크 커피축제 특집방송'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강릉 커피축제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방송은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세계 150여 개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세븐틴과 트와이스, 엑소(EXO) 첸, 레드벨벳, 백지영, 로켓펀치 등 20여팀의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유력 인바운드 여행사 6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강릉 K-POP 콘서트를 설명하고, 상품 모객 시 제공되는 특전 및 해외 관광객 유치 지원 정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