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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깅릉] "세계 유일의 모자화폐인물도시 강릉에 ‘국립박물관 화폐관’ 만들자"

강릉문화재단 | 조회 322 | 작성일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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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국립박물관 화폐관’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강릉스카이베이호텔 대연회장에서 ‘화폐도시 강릉, 관광콘텐츠 전략’주제로 한 ‘오만원권 발행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전보삼 전 (사)한국박물관협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까지 박물관 미술관 진흥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세우면서 186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등을 새로 설립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제하고 “매년 500억원의 예산이 세워지는 만큼 강릉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국립강릉박물관을 건립해 그 안에 별도의 화폐관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박사는 “경상북도는 안동을 중심으로 1,000원권 화폐 인물인 퇴계 이황을 주제로 서원의 세계유산등재, 테마숲길 개발, 종택음식 및 체험, 퇴계연가매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5,000원권의 주인공인 율곡과 5만원권 화폐 인물인 신사임당을 활용한 한·중·일 산수화 여류문화교류전, 창작공연물을 통해 율곡과 사임당의 스토리를 콘텐츠화하는 방안, 시대적 트랜드에 맞춰 대현율곡이이선생제를 변화시킬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실장의 사회로 열린 토론에서는 박원재 율곡연구원장과 최익순 강릉시의원, 장정룡 강릉원주대 교수, 안경모 경희대 관광대학원 교수,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화폐도시 위상 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한국은행 강릉본부 내에 화폐전시관이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만큼 오죽헌 내에 화폐박물관이 만들어져 강릉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모자 화폐의 도시 강릉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논의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유일의 모자화폐인물도시 강릉에서 유·무형의 자원들이 더 많이 발굴돼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새로운 문화관광, 화폐도시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릉시, 강릉상공회의소, 강원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선근 강릉시의장과 안병권 한국은 행강릉본부장, 김형익 강릉상의 회장, 최상복 강릉교육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이순희 강릉여협 회장, 조규교 강릉여성포럼 회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전종률 G1강릉본부장, 최익순·김복자 강릉시의원, 김홍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진춘 강원여객 강원흥업사장, 최종아 스카이베이경포호텔 대표, 박문헌 강릉시중등교장단 회장, 김철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박영봉 교산난설헌 선양회장, 김선기 강릉시지방행정동우회장, 김옥화 강릉여성경제인협회장, 정덕교 강원여성백인회 이사장, 심성희 전 자유총연맹 도여성회장, 김동자 강릉시노인대학학생회장, 권혁승 백교문학회 이사장, 신승춘 강릉원주대 교수, 원제훈 오죽헌시립박물관장, 정항교 전 오죽헌시립박물관장, 김진은 강릉상의 부회장, 이규환 강릉상의 감사, 박종일 (주)연한훼미리 대표, 김성휘 대영씨엔이(주) 부사장, 김태웅 (주)이스토우조명 이사, 김홍규 (주)관동공업사 대표이사, 문춘식 굿모닝여행사대표, 이상희 동양산전(주) 대표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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