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올림픽 음식홍보관 `맛봄'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림픽 음식홍보관 맛봄은 지난 9일 강릉역 입구 맞은편 가설텐트 내 11개 음식점으로 개장했다.
홍보관은 올림픽을 보기 위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이 간단한 식사와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닭강정, 만두, 떡볶이, 어묵, 회덮밥, 김밥, 토스트, 닭꼬치 등 길거리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격도 3,000~5,000원 등으로 비교적 저렴해 KTX를 타고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내국인 관광객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강릉문화재단 측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맛봄을 운영한다.
평창올림픽취재단=조상원기자 |